안녕하세요. 직장을 다니면서 엑셀 사용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함수가 있으면 검색을 해서 터득하고 하는 편이었는데,
가끔 글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아 다시 배우는 김에 쉽게 정리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엑셀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직장에서 필요하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많은 함수 중에서 제일 빈도가 높은 Vlookup 함수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Vlookup 함수는 언제 사용하나요?
Vlookup은 무언가를 찾을 때 사용합니다.
지금은 라면의 상품이 11개밖에 없어서 짜파게티의 수량이 몇 개인지는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회사에서 상품을 보게 되면 기본적으로 몇백 개에서 몇천 개까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때마다 직접 눈으로 찾기에는 굉장히 힘들어요.
그럴 때 쓰는 함수가 Vlookup 함수입니다.
예시)
상사 : 진라면 몇 개나 있는지 확인해줘.
Vlookup(찾을 값, 데이터 목록, 찾고자 하는 열, 정확도)
Vlookup에서의 V는 Vertical의 약자로 세로의 값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세로라는 것은 상품명이 세로로 나열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해물라면 재고가 몇 개나 있는지 확인해보자.
우선 찾고 싶은 라면의 상품명을 아무 빈셀에 적습니다.
그다음 Vlookup을 사용해 볼까요?
수량이 궁금하기 때문에 G5칸에 해물라면을 썼다면 바로 옆에 수량에 =Vlookup을 입력합니다.
그럼 아까와 같이 Vlookup(찾을 값, 데이터 목록, 찾고자 하는 열, 정확도) 값을 입력합니다.
함수 마법사도 있지만 직접 입력하면서 익숙해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Vlookup(찾을 값, 데이터 목록, 찾고자 하는 열, 정확도)
여기서 찾을 값은 해물라면이 적혀 있는 G5셀입니다.G5셀을 클릭하셔도 되고 저처럼 함수 때문에 가려진다면 방향키로 왼쪽 한 번만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Vlookup(G5, 데이터 목록, 찾고자 하는 열, 정확도)
Vlookup(찾을 값, 데이터 목록, 찾고자 하는 열, 정확도)
다음은 데이터 목록을 지정해 주셔야 하는데요.
Vlookup은 찾는 값이 제일 왼쪽으로 맞춰져야 하기 때문에 상품코드를 제외한 B4셀부터 D15셀까지 잡아줍니다.
B4부터 D15까지 지정을 하셨다면 제일 중요한 절대 참조 F4를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상품명을 하나만 쓰기 때문에 상관은 없을 수도 있지만, 그 밑으로 값을 찾을 때 절대 참조를 하지 않으면
밑으로 같이 밀려내려 가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화면처럼 F4를 누르시면 $가 붙으면서 데이터 목록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Vlookup(찾을 값, 데이터 목록, 찾고자 하는 열, 정확도)
다음은 col_index_num의 찾고자하는 열입니다.
저희는 데이터 목록을 상품명부터 가격의 끝까지 잡았기 때문에
상품명이 1번, 수량이 2번, 가격이 3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고자 하는 건 수량이기 때문에 2를 적습니다.
Vlookup(찾을값, 데이터목록, 찾고자하는 열, 정확도)
마지막 정확도 값 입력입니다.
정확도는 true와 false로 볼 수 있으며, true=1 , false=0 숫자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true의 유사한 값은 근삿값과 같은 개념이며 그 숫자에서 제일 가까운 숫자를 찾아줍니다.
하지만 저희는 정확한 해물라면의 수량을 찾기 때문에 false를 입력하거나 0을 입력해야 합니다.
0을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주세요.
해물라면의 수량을 Vlookup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너무너무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몇 번 찾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예제)
상사 : 아직 해물라면 재고는 많이 남아있네? 열라면은 몇 개나 있어?
이미 함수를 적용시켜서 구했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Vlookup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명에 해물라면에서 진라면으로만 바꿔주면 빠르게 진라면의 수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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